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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4곳을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군산~전주,링컨 시티 fc충남 당진에 2개의 시범운행지구가 신규 지정됐고,링컨 시티 fc기존에 지정됐던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충남 내포신도시 2개 시범운행지구도 자율주행차 운행구간이 확대됐다.
전북 군산~전주 구간은 시범운행지구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자율주행 화물운송에 도전하는 시범운행지구로,군산항 일대 통관장 등을 거쳐 전주 물류센터까지 특송화물을 실어 나르는 광역 핵심 물류망(연장 61.3㎞)에 해당한다.
전북은 올해 중 기술 실증을 거쳐 내년 초부터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자율주행 버스를 활용한 기존 심야노선(합정역~청량리역)에 더해 올해 10월부터 새벽노선(도봉산~영등포역)에도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다.이 노선에서 자율주행 버스는 기존 첫 차(3시 57분)보다 먼저 출발(3시 30분)한다.
그 외에도 충남에서는 당진과 내포신도시에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됐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시범운행지구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 기술로 국민의 편의와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지만,링컨 시티 fc동시에 안전성이 필수적으로 전제돼야 하는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서비스가 전국 각지에 지정된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면밀한 실증을 거쳐 국민의 일상에서 안전이 담보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더욱 세밀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