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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오는 9월부터 무안국제공항과 중국 항저우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9월부터 무안~항저우 간 주2회 정기노선을 취항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김 지사와 손정권 에이앤드티 대표,2023 프로야구 시범경기저우전성 노타에어서비스 대표 등 3자 협약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선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베트남,2023 프로야구 시범경기대만,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전남 인바운드 여행 1위 기업인 에이앤드티에서 전남 전용 3박4일,호남권 4박5일 여행상품과 글로벌 남도한바퀴 연계상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관광플랫폼(JN TOUR) 어플을 활용한 자유여행 소개도 겸해 패키지 관광 뿐 아니라 개별관광을 원하는 중국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관광설명회에는 천광성 중국 저장성 문화방송여유청장과 노타에어서비스,룽에어 등 중국 굴지의 여행·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중국과 전남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기대감을 더했다.
김 지사는 "무안~항저우 정기선 취항으로 26년 간 자매도시로서 인연을 이어온 전남도와 저장성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며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와 가장 한국스러운 전남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