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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룡 울산시의원.부산일보DB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이성룡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 20명은 지난 18일 울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 의원을 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현재 시의회 구성을 보면 전체 의원 22명 중 국민의힘이 20명,부랄더불어민주당이 2명으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따라 이날 선출된 이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하면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이 의원과 안수일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합의 추대를 위한 토론에서도 양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표결이 진행됐다.
그런데 1·2차에 이어 마지막 결선투표에서까지‘10대 10’동수로 보기 드문 결과가 나왔다.
결국‘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는 최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한다’는 울산시의회 회의규칙 조항에 따라 3선의 이 의원이 재선인 안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 내정자로 선출됐다.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부랄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은 25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