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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전 10시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에서 난 불이 모두 꺼졌다"며 "현재 방수 작업 자체는 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 1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로 여전히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해 완진 선언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소방당국은 구조 인력과 함께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수색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 이뤄진 곳으로 리튬을 주로 다루는 공장이다.이번 화재는 해당 공장 2층 리튬전지 완제품 보관 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튬전지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에 취약한데다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 자체가 쉽지 않다.더구나 건물의 내·외장재가 샌드위치 패널로 구성돼 있어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9분 만인 오전 10시 40분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우승이후 23분 만인 오전 10시 54분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15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뒤 오후 3시 10분쯤 화재를 초진했다.오후 9시 51분쯤에는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치하고 25일 0시 42분쯤 1단계를 해제했다.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사망자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20명(▲중국 18명 ▲라오스 1명 ▲국적 미상 1명)이다.
이 밖에도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40대 남성 2명은 각각 전신과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으며 6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발목을 접질렸다.
소방 당국은 실종된 외국인 1명이 여전히 발견되지 않아 향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소방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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