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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는 아세트산 총용출량 국내 기준 최대 43.3배 초과
중국 직구 사이트 테무와 쉬인에서 판매 중인 일회용 면봉에서 국내 기준치의 36.7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19일 테무와 쉬인에서 판매하는 일회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사 대상은 일회용 컵,2018 러시아 월드컵 승자승빨대,2018 러시아 월드컵 승자승냅킨,2018 러시아 월드컵 승자승면봉 등 95개 제품이었다.
서울시는 일회용 면봉 1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이 중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세균은 피부에 직접 닿는 솜에서 검출됐다.제품에 따라 기준치 최소 1.5배에서 최대 36.7배가 넘는 세균이 나왔다.서울시 관계자는 “세균에 오염된 면봉을 사용하면 모낭염,2018 러시아 월드컵 승자승접촉성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일회용 빨대는 3개 제품의 총 용출량이 국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용출량은 식기구를 사용할 때 식품에 녹아 나올 수 있는 물질의 양을 의미한다.이번 검사에서는 아세트산의 총용출량이 국내 기준치 최대 43.3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서 식약처 등 관련 기관과 해외 플랫폼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화장품이나 의류 외에 생활용품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