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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입동향,6월 기준 역대 두번째 높은 수출실적
반도체 수출 134.2억 달러 기록…8개월 연속 플러스
대미 수출 역대 6월 중 최대치 기록
지난 6월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70억 7천만 달러로 6월 기준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6월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1% 증가한 570억 7천만 달러로,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수입은 7.5% 감소한 490억 7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0.0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의 경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올해 최대치인 26억 5천만 달러(12.4%)로 2022년 9월(26.6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보였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수출은 4개월 연속,세이부 야구합산 수출액은 8개월 연속 늘어나면서 우리 수출 플러스 흐름을 견인했다.
특히,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인 134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전년동기대비 50.8% 증가한 수치로,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이외에 디스플레이(17.6억 달러,26.1%)는 11개월,컴퓨터(11.5억 달러,58.8%)는 6개월,무선통신기기(10.6억 달러,+3.9%)는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보합수준인 62.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석유제품(36.3억 달러,세이부 야구+8.4%)은 4개월,석유화학(37.2억 달러,+4.8%)은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나타냈다.
6월에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5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치인 110억2천 달러로 지난해 8월 플러스 전환 이후 11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도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보이며 1.8%증가한 1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5.0억 달러,+8.9%)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한편 역대 6월 중 1위를 기록한 인도(15.5억 달러,+8.5%),세이부 야구2위를 기록한 아세안(95.6억 달러,+11.8%)으로의 수출은 3개월 연속,대중동 수출(16.8억 달러,+2.1%)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6월 수입은 490억 7천만 달러로 7.5% 감소했다.6월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가면서 전년 대비 67억6천만 달러 개선된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2020년 9월 84억 2천만 달러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규모를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올해 상반기에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수출 플러스,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면서 "우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