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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15일 2024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전 분기(지난 4월 1일 기준) 대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47% 하락했다.지난 분기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수도권(-0.43%→-0.41%)과 서울(-0.26%→-0.13%)은 하락폭이 줄었지만,지방(-0.62%→-0.68%)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학군지 등 주거 여건이 좋은 지역에서의 오피스텔 수요 증가로 일부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선 하락세가 더 커졌다.인천(-0.45%→-0.67%)과 경기(-0.58%→-0.61%)는 하락폭이 커졌는데,가격하락의 장기화와 금리 부담 등으로 인한 투자수요 감소와 관망세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방(-0.62%→-0.68%)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대구,smd 마킹광주를 중심으로 높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오피스텔 전세매물에 대한 입주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인천에서는 신도시 신축 공급 등에 따른 이주 움직임 때문에,경기 지역은 전세사기와 역전세 이슈로 줄어든 전세수요와 매물적체 장기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세는 지난해 2분기 보합으로 전환된 후 1년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2분기 월세는 0.26% 오르며 전 분기(0.2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수도권은 0.37%,서울은 0.45% 상승했다.지방은 0.18% 하락으로 전 분기(-0.14%) 대비 더 많이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0.53%)에서는 전세사기 영향에 따라 고가전세 기피,월세 선호 현상이 커져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에서의 꾸준한 수요 상승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달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6.12%로 확인됐다.수도권 6.06%,지방 6.79%이며 지역별로는 세종 8.54%,대구 6.90%,smd 마킹부산 6.54% 순으로 높고 서울이 5.6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35%로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수도권 5.25%,지방 5.75%이며 대전 7.65%,세종 6.32%,광주 6.26% 순으로 높고 서울이 4.84%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