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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양국 간 통관 간소화 등 제도적 협력을 계속 강화함으로써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하고,우리 퇴역함,퇴역경비정 양도 사업과 방산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돼 국방,안보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찡 총리는 윤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초로 작년 6월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여러 분야에서 관계 발전을 이뤄왔고,앞으로 더욱 많은 발전을 이뤄낼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찡 총리를 포함한 베트남 지도부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그동안의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특히,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LNG 발전 사업,핵심광물 개발 및 가공 분야 등에 참여해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찡 총리는 그간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한국 기업들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한국 기업들의 대베트남 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 개선 등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인태지역의 자유,야구 튜빙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베트남이 이달까지 3년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활동하면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기여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양 정상은 올해 10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추진되고 있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핵,야구 튜빙탄도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북핵 불용 의지를 확고히 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아세안 차원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찡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대통령의 구상을 지지한다고 했으며,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및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찡 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방한했다.이날은 국회의장 면담과 한-베트남 총리회담 등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이 찡 총리는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6월 베트남 국빈방문,9월 자카르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면담 등에 이어 이번에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