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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오늘 유골 발굴조사 실시를 위해 탄광 소재지인 우베시에 공사 관련 서류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이달 25일 잠수 조사를 실시하고,아약스 대 위트레흐트10월에는 갱도 입구 부근에서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노우에 요코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유족 고령화로 더이상 조사를 기다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조세이탄광희생자 한국유족회’의 양현 회장도 “유골을 발굴해 고향에서 영원히 잠들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습니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지만,아약스 대 위트레흐트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를 둘러싼 진상 규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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