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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2023년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 57.8만명…30대 29%
[파이낸셜뉴스] 생활업종 창업자 두명 중 한명 이상은 수도권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신판매업,한식음식점업 사업자 종사자는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세청은 국세통계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을 공개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음식·숙박,서비스 등 주로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업종을 말한다.국세청은 2021년4월부터 국세통계포털에서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2만2000명으로 집계됐다.292만3000명이었던 전년 대비 3.4%(9만9000명) 증가했다.업종별로 통신판매업이 60만7000명,한식음식점이 41만명이었다.부동산 중개업은 14만600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창업 트렌드 변화가 잘 드러나는 생활업종 신규 사업자 수도 지난해 57만8000명으로 전년(57만7000명) 대비 0.2% 증가했다.다만 사업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신규사업자 비중은 19.1%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2019년 21.5%,2020년 21.5%,토토 시그널2021년 20.8%,2022년 19.7%,2023년 19.1%였다.
신규 창업은 30대가 가장 많았다.전체 신규사업자의 29.1%인 16만8000명이 30대였다.40대가 25.2%(14만6000명),50대가 18.2%(10만5000명) 순이었다.60세 이상으로 생활업종을 창업하는 경우도 5만7000명에 달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통신판매업이 신규 사업 창업 1위였다.다음으로는 30세 미만·30대·40대는 커피음료점,토토 시그널50대·60세 이상은 부동산중개업이 많았다.
신규사업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이 55%를 차지했다.경기가 17만1000명으로 29.6%였고 서울은 18.9%(10만9000명),인천은 6.6%(3만8000명)이었다.다만 신규사업자는 전년대비 서울도 2.0% 감소했다.세종은 6.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