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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완공…美 해저케이블 시장 선점
IRA 포함 약 2000억원 지원 확보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
해저 사업 가속화될 듯LS전선이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다.
LS전선은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있는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6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공사는 2025년 착수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도 갖춰진다.
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세워 이행하고 있다.LS전선 관계자는 "미국 해상풍력발전의 대부분이 동부 해안을 따라 추진되고 있고 체사피크시는 입찰,2023-2024 카라바오 컵 8강선적,2023-2024 카라바오 컵 8강운반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 건설과 함께 LS전선은 주정부로부터 약 4800만달러(약 665억원)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도 받게 된다.에너지부(DOE)의 9900만달러(약 1371억원)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지원을 포함하면 총 1억4700만달러(약 2027억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다.이는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LS전선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도 "버지니아주의 숙련된 인력,2023-2024 카라바오 컵 8강세계적인 수준의 입지 조건과 비즈니스 환경이 LS그린링크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화답했다.카렌 메릭 버지니아주 상무부 장관은 "LS그린링크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버지니아주의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반겼다.
업계에서는 LS전선의 미국 공장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의 대형 케이블 시공 선박의 건조와 LS에코에너지의 유럽 해저사업 추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