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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수도 테헤란 시내에 장식된 미사일 그림.AP 연합뉴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텔아비브에 위치한 모사드 관련 건물이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는 자체 분석을 근거로 이스라엘의 정치와 군,월드컵 당구 중계정보 관련 기구들의 본부가 주요 타격 대상이지만,월드컵 당구 중계그중 에서도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사드가 우선순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이스라엘 역시 이란의 이 같은 움직임을 파악하고 모사드 등 정보기관이 공격받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사드 외에도 텔아비브의 중심 지역에 위치한 각종 정부 기관을 비롯해‘이스라엘의 펜타곤’으로 불리는 군 관련 기구들도 공격 대상으로 거론됐다.이스라엘 군이 지하에 설치한 지휘시설과 텔아비브 외곽에 위치한 각종 군 시설도 공격 대상 후보로 꼽혔다.프레스TV는 지하 시설에 대해 "U자 모양의 테이블과 평면 TV 스크린이 설치돼 있으며 매주 군 고위급이 모여 비밀리에 작전을 논의하는 곳"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시설은 단거리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한 대비는 돼 있지만,월드컵 당구 중계장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비는 부족하다.이 때문에 아주 가치 있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방송이‘자체 분석’이라는 형식으로 공격 대상을 언급한 데 대해 이스라엘에 대한 심리적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이란은 이스라엘의 귀빈 암살에 대한 응징을 선언했지만,월드컵 당구 중계군사적 공격이 이스라엘의 전면적인 반격을 불러올 가능성을 고려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