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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불닭볶음면이 진열돼 있다./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공급 물량의 추가 확대가 예상돼 실적 전망치를 높인 때문이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지난해 8월 밀양 제2공장 신설을 공시했는데,월드컵 경기장 크기당시 계획으로는 5개 생산 라인이 투입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올해 1·4분기 면·스낵 해외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지난 5일 정정공시를 통해 밀양 제2공장에 투입될 생산 라인을 5개에서 6개로 1개 라인을 추가한다고 알렸다.투자 금액도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밀양 2공장 완공 후 생산능력(CAPA)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영업이익 눈높이도 높여잡았다.
한 연구원은 "예상 CAPA 증분이 커진 만큼 삼양식품의 매출액 종전 추정치 2025년 1조9110억원을 2조19억원으로,월드컵 경기장 크기영업이익 이전 추정치 2025년 3818억원을 404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APA에 대한 시장의 우려 대비 지역·제품·국가 믹스 변화로 올해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전망"이라며 "2025년 밀양 2공장 준공 이후에는 중남미·유럽으로의 지역 확대,월드컵 경기장 크기'오리지널',월드컵 경기장 크기'까르보' 외 신제품 판매 확대가 잇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