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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방 속에 숨겨진 칼날…크게 다친 초등학생 응급실행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10대 A 양은 하교 후 가방에서 연필을 꺼내던 중 누군가 숨겨둔 문구용 나이프의 칼날이 떨어지면서 다리를 깊게 찔렸습니다.A 양은 당시 상처가 깊고 2시간가량 지혈이 되지 않아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까지 받았는데요.이후 담임교사가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지만 칼날을 A 양 가방에 숨긴 학생은 특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결국 A 양 부모는 경찰 신고와 함께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학교폭력 사안으로도 교육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2‘흉기 난동’SNS 예고 글…20대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8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하던 시기 SNS에 흉기난동 예고 글을 올린 20대 B 씨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B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2시 30분 은행사거리에서 칼부림'이라고 적어 흉기를 든 사진과 함께 장난으로 올렸지만,해당 게시물을 본 시민이 신고하면서 경찰관 40여명이 현장에 배치되는 등 소동이 일었습니다.당시 흉기를 준비해 가져오고,B 씨의 사진을 찍어준 미성년자 10대 공범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 됐습니다.
3.25톤 트럭서 맥주병 추락…고속도로 통행에 큰 혼란
8일 낮 1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나들목) 부근 인천항 방향 1km 지점에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의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트럭에 실린 맥주병 600여 병이 한꺼번에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상당수가 파손됐습니다.이에 편도 3차로 중 2∼3차로의 통행이 통제되면서 이후 6킬로미터 구간이 정체를 빚었습니다.인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낙하물 사고로 일부 구간이 혼잡하니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한 가운데,경찰 관계자는 "차량 진로 변경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4.1시간에 최대 56mm…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속출
8일 새벽 중부지방과 충청·경북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한밤중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장마철 쏟아진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되고 산사태 위험도 커지면서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거나,밀란 보르얀긴급대피하기도 했는데요.특히 경북 영양과 안동에는 이날 새벽 1시간에 50㎜ 비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10일 밤까지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밀란 보르얀기상청은 많은 곳은 최대 120㎜ 이상 비가 퍼부을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