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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참사 나흘 만에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대구의 6층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디종 키르쉬건물 안엔 어르신 수십 명이 있어 하마터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소마스크를 쓴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건물을 빠져나오고,디종 키르쉬옆에 소방대원 역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어르신을 부축합니다.
"(몸은 좀 어떠세요?) 목이 따가워.걱정 많이 했어,죽는 줄 알았어"
대구 동구의 6층짜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난 건 낮 12시 40분쯤.연기가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오자 5층의 한 종교시설에 있던 46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간 사람 있고,밑으로 내려온 사람 내려오고,디종 키르쉬앞이 막 깜깜해 안보인데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옥상에 있던 인원들에겐 산소마스크를 씌워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대구 소방 관계자
"계단을 내려오는 도중에 농연(짙은 연기)이 지금 가득 차 있는 상태니까 바로 내려오면 안되거든요."
1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빠른 대피와 신속한 출동 진화로 건물에 있던 72명 모두 큰 부상 없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비어 있던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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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키르쉬,7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EU 외교수장격인 보렐 대표에게 "최전선에 있는 병사에게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묻는다면 그 답은 포탄일 것"이라며 긴급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