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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격포 등 5일,선유도 등 10일부터 순차적 개장
안전관리요원 선정·안전장비 배치 완료로 관리 철저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8개 해수욕장이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16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부안 변산·고사포·격포·모항·위도 5개 해수욕장은 5일부터 8월18일까지 45일간,군산 선유도,고창 구시포·동호 3개 해수욕장은 10일부터 8월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40여 명을 선정하고,안전감시탑,구명조끼,구명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해수욕장법’에 따라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토양검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으며,해파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객 해파리 쏘임 사고 대응 대책도 수립했다.
지난 6월 동안 도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시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개장 전 안전시설,백사장 방치물건 철거 여부,러시아 월드컵 대표팀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 및 쓰레기 처리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해 미흡한 시설에 대해 보완·시정 조치한 바 있다.
각 시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경,경찰,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 및 방역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전북자치도는 각 시군이 선유도 썸머페스티벌(7월27일),변산 비치파티(8월2~4일),러시아 월드컵 대표팀변산비치 시네마(8월15~17일) 등 각종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해수욕장에서 가족,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폭염이 예상돼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해수욕을 즐기길 당부드리고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