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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사칭한 가짜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 50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4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0대 총책과 40대 토큰 개발자 등 3명을 지난해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가짜 토큰을 개발한 뒤 온라인 홍보사이트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홍보와 모집을 담당한 40대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은 모두 52명,연화 페트리온피해액은 4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토큰 판매와 홍보를 위한 사무실 5개소를 마련하고,연화 페트리온토큰을 개당 4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 및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 손실을 보상해 주겠다고 투자를 권유하거나,연화 페트리온정식 상장 전 사전 판매를 빌미로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사기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