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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예타조사 면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도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이 18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결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국무회의를 거친 예타면제 사업은 기획재정부 자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2025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인 경북 울진군에 152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원전의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GS건설,외국에서 월드컵 보기삼성E&A 등 앵커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지난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방권 최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며 "2026년 착공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의 선점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외국에서 월드컵 보기경북의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은 오는 7월,경주 SMR 국가산단은 12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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