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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총파업 결의대회…전삼노 "5000명 이상 참여" 주장
반도체 생산 경고등…교섭대표노조 변경 가능성 일축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에 50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삼노는 무기한 파업도 예고했다.
전삼노 집행부는 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참여 설문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 7846명이 참여,토도로키 쇼토그중 5000명 이상이 파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전삼노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삼노는 8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에 나선다.창사 이후 첫 총파업이다.
전삼노는 △2024년도 기본인상률(5.1%)을 거부한 855명 조합원에게 더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의 초과 이익성과급(OPI) 제도 개선 △유급휴가 약속 이행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한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2차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3일간 파업한 뒤 이틀간은 현장에 복귀해 2차 파업 독려 활동을 할 것"이라며 "사측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5일 파업이나 무기한 파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삼노 집행부는 2차 파업부터는 조합원들이 파업 근태를 상신하지 않고 참여할 것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사측이 파업 참여 인원을 예측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전삼노는 이번 파업의 목표가 생산 차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일 기준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 9913명이다.그중 대다수가 디바이스솔루션(DS,토도로키 쇼토반도체) 부문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규모 인원이 총파업에 참여하는 만큼 파업 장기화 시 반도체 생산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반도체 부문에 10분간 정전이 났을 때 피해 금액이 400억 원 이상으로 들었다"라며 "3일간 파업으로 현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전삼노는 교섭대표노조 지위가 내달 8일 종료됨에 따른 파업 종료 가능성도 일축했다.전삼노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타 노조가 교섭대표노조로 신청할 경우 파업권을 다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