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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매출 비중 30%로 높아져"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출발한 야놀자가 이제는 클라우드와 같은 종합 IT사업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고 있다. 
야놀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23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이로써 야놀자는 4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야놀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인 클라우드 부문의 급격한 신장세,월드컵 시상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889% 이상 증가한 523억원에 달했다.글로벌 사업의 중심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7% 성장한 743억원으로,월드컵 시상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16%) 대비 14%포인트 이상 증가한 30%로 커졌다.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도 견조한 모습이다.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925억원,월드컵 시상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757억원이었다. AI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여행 서비스 트리플의 인기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것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세계 200여 개국 133만 이상 공급자와 130여 개국 1만7000개 이상 판매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