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12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응답하라 1988 정봉 복권강 후보자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3월 국세청은 ㈜유창에 모범납세자 장관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해당 업체엔 강 후보자의 장인과 처남이 공동대표,응답하라 1988 정봉 복권강 후보자의 배우자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 후보자가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1년 3월에는 ㈜유창강건이 모범납세자 세무서장상을 받았습니다. 이 업체도 당시 강 후보자 처남이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 의원은 "처가 일가가 모범납세자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것에 후보자의 이해충돌 소지가 없는지 청문회 과정을 통해 엄중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기재위는 오는 16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모범납세자는 세무서,응답하라 1988 정봉 복권지방청의 단계별 검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 공적을 국세청 누리집에 올려 공개 검증을 거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고 있다"며 "후보자는 직무수행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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