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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국제택배로 시킨 공기청정기 필터 안에 숨겨 시가 586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미국에서 들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렇게 들여온 마약을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야산에 마약을 묻어두고,
알버타 대학교수거책이 다시 찾으러 오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정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검은색 원통을 뒤집자 흰색 가루가 쏟아져 나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속에 들어있던 건 필로폰,국제 항공 택배를 통해 밀반입된 겁니다.
일당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4차례에 걸쳐 이런 방식으로 필로폰 17.6킬로그램을 미국에서 들여왔습니다.
시가 586억 원어치입니다.
국내로 들여온 마약은 야산에 파묻었습니다.
일당이 마약을 숨긴 야산입니다.플라스틱 통에 담아 소분한 뒤 이 땅속에 묻었습니다.
그러면 유통책 8명이 다시 땅을 파 필로폰을 되찾은 뒤 구매자들에게 파는 겁니다.
범행을 주도한 총책부터 유통책까지 주범 3명은 모두 교도소에서 복역 중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
그러나 국내 총책은 유통책들이 배신하거나 마약을 잃어버릴 가능성에 대비해 이 과정을 몰래 감시하기도 했습니다.
구매자들에겐 직접 만나는 대신 장소를 정해 갖다 놓는 던지기 수법으로 팔았습니다.
그러나 위장 거래를 통해 투약자와 유통책을 확인한 경찰이 윗선까지 수사망을 넓히면서 일당 46명이 검거됐습니다.
[남성신/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수사1계장]
"다 검거가 됩니다.땅속에 파묻든 기존에 했던 다크웹을 이용을 하든…그러니까 절대로 마약류 범죄에 가담해서는 안 되고 매수·투약자들도 말할 것도 없죠."
검거 당시 필로폰 8.6킬로그램도 압수했는데,
알버타 대학교28만 6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중국 국적의 총책을 특정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용,
알버타 대학교윤병순 / 영상편집 : 임혜민 /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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