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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야심작인 '오로라1' 프로젝트 차량의 공식 명칭이 '그랑콜레오스'로 정해졌다.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그랑콜레오스는 하위 트림부터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기본 장착하는 등 안전에 신경을 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다른 중형 SUV와 비교했을 때 그랑콜레오스가 가진 ADAS의 차별점은 '리어클로즈워닝(rear close warning)' 기능"이라며 "뒤차가 갑작스럽게 다가올 경우 차량 스스로 알람을 주는 기능으로,라이브코어상위급 차량에만 보편화됐지만 그랑콜레오스에 이 기능을 다른 중형 SUV보다 빨리 탑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7일 사전계약이 시작된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는 '액티브드라이브어시스트'가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액티브드라이브어시스트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라이브코어차선중앙유지보조,라이브코어자동차선변경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ADAS다.르노코리아는 "그랑콜레오스가 제공하는 ADAS 수는 최대 31개"라고 자신했다.
그랑콜레오스는 최고출력 245마력을 내는 1.5 가솔린터보 엔진과 1.64㎾h의 배터리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사양과 2.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된 가솔린 사양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뉘어 판매된다.정확한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랑콜레오스에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하고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갖췄다.또 클러스터에는 T맵 화면 전체를 띄울 수도 있다.특히 소비자의 운전 스타일을 감안한 인공지능(AI) 모드도 추가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가을 그랑콜레오스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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