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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AR 위성 개발 역량 바탕으로 초소형으로 개발
국내 온실가스 관측위성 중 군집 운용 첫 사례[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도 첫발을 내딛는다.
한화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사업 규모는 약 405억 원으로,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베트남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본체·탑재체 개발부터 체계종합까지 위성체 전체를 개발하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베트남발사 및 운용 지원 등 온실가스 관측 위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위성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사업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EO·IR·SAR·초분광 등 지구관측위성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기술검증을 위해 2027년 상반기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1호기를 먼저 발사하고,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베트남2028년 상반기 2·3·4·5호기를 동시 발사할 예정이다.발사가 완료되면 한화시스템은 온실가스 관측위성을 초소형·군집형으로 개발·운용할 수 있는 국내 첫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면서 위성을 통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OCO-2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위성 GOSAT-2 △캐나다 GHGSat社의 위성 GHGSat-C9 등 해외 주요국들의 온실가스 관측 초분광 위성 시장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온실가스 최대 발생 및 피해국을 대상으로 위성체 및 영상 데이터 수출·판매 등 추가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메탄과 이산화탄소 이외 다른 온실가스 물질에 대해서도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또한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EO·IR·SAR 위성을 통해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베트남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위성을 개발하며 K-스페이스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