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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달리기 챌린지 개최…시민들 1km 뛸 때 100원 적립[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며 ESG 비전‘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기부금 전달식을 열고,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도박 일본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개최해 누적 거리 1km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약 4개월간 1만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총 누적 거리가 30만km를 돌파했다.이에 LG전자는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운영에 쓰인다.프레임러닝은 페달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다.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뇌병변장애인은 비장애인과 팀을 이뤄 프레임 러닝 훈련을 진행하며 11월 10km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별이나 나이,도박 일본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이 가전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올해 3월에는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하는‘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2011년부터는‘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해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이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