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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1장 9~11절
오늘 말씀의 제목은‘여호와의 팔’입니다.“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이사야 51:9)
선지자 이사야는 전능하시며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께 도와달라는 간구의 기도를 합니다.그는 본문에서 여호와로부터 깊은 고난과 위급함에서 놓여 자유롭게 되어 기쁨이 충만한 상황에서 여호와를 찬양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현재 우리에게는 고난이나 위급함이 없습니까.이사야가 기도한 것처럼 문제 해결은 기도에 달려있습니다.본문 중‘라합을 저미시고’라는 표현은 교만하고 완악한 애굽을 가리킵니다‘저미시고’라는 표현은 칼로 얇게 썰어 그 자체의 힘을 없애 버린다는 말입니다.이 단어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시기 위해 애굽에 10개 재앙을 내린 사건을 연상하게 합니다.
모든 사람은 인생 가운데 애굽과 같은 고난을 경험하게 됩니다.그것은 질병일 수 있고 재정적 문제,러시아 월드컵 응원가인간관계,혹은 자신에게만 있는 고뇌일 수 있습니다.어떤 고난이든 해결 받아야 할 문제입니다.
어려운 고난 앞에 우리는 좌절만 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문제 해결을 위해 여호와의 팔을 의지하면 됩니다‘여호와의 팔’에 힘입어 고난을 통과한 성경 인물은 모세입니다.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의 팔이 올라가면 이기고,내려가면 패배하자 아론과 훌은 모세의 팔을 계속 들어 올렸습니다.결국 이스라엘은 이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출 17:11~13)
누가 여호와의 팔을 받습니까.간절히 기도하는 성도입니다.본문에서‘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반어법적 논증입니다.여기서 용이란 문자적으로는‘악어’지만 의미상으로는 애굽 왕 바로를 가리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의 학정에서 고생한 것을 뜻하며,러시아 월드컵 응원가그럼에도 바로의 학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해 애굽을 탈출하게 하신 것을 의미합니다.결국 여호와의 팔이 도우시면 해결 안 될 문제가 없습니다.
“바다를,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사 51:10)
선지자의 고뇌에 쌓인 탄원이요 간구입니다.옛날 옛적 바다가 넓고 깊었지만 바닷물을 밀어내 대로를 내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도해하게 하신 것처럼,러시아 월드컵 응원가이번에도 고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내사 해방의 자유를 주시라는 부르짖음입니다.본문이 쓰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로 종살이하며 고난 중에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을 기도하고 있습니다.남북으로 분단된 지 70년이 지난 대한민국 역시 언제 통일이 될지 아득하기만 합니다.그러나 여호와의 손이 임하시면 통일의 날도 올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억압되는 어떤 괴로움이 있다면 모든 죄와 고난의 짐을 십자가 밑에서 다 벗어 던지길 바랍니다.여호와의 팔을 의지하며 영원한 기쁨으로 충만해지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박지종 서울 영천평안교회 목사
◇서울 서대문구 영천평안교회는‘믿음 생활의 승리(살전 5:2~5)‘소망 생활의 승리(벧전 1:3~9)‘사랑 생활의 승리(고전 13:1~13)’등에 중점을 두며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으로 신앙의 공동체를 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