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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취소는 민간 시행사가 토지를 분양 받았지만 이후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시공사를 제때 구하지 못해 사업 진행이 어려워진 탓이다.민간 사전청약 단지의 사업 자체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의 시행사인 DS네트웍스는 지난 28일 당첨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사업 취소를 밝혔다.
DS네트웍스는 “최초 안내와 같이 본 청약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불가피한 유로 사업 취소를 안내드린다”면서 “사업 취소로 인한 사전공급 계약은 별도 방문 없이 취소된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6월 사전청약을 받을 당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에서 약 20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총 944가구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큰 주목을 받았다.사전청약 규모는 3블록 472가구 중 402가구,담시장 크록스4블록 472가구 중 402가구 등 총 804가구였다.
사전청약 시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공급가격이 시세 대비 저렴해 당시 3블록 경쟁률은 45대 1,담시장 크록스4블록은 19대 1이었다.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면서 한국토지공사(LH)에 토지비조차 납부하지 못했다.이에 대주단이 LH에 토지해약을 요청했고,LH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사업이 좌초됐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사전 청약에 당첨되면 사전청약 모집공고일부터 본청약 입주자 모집공고일까지 무주택자격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본 청약만 기다리면서 지난 2년간 다른 주택 청약이나 매수 기회를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전청약 당첨자 명단이 취소되면 다른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 계좌가 부활하지만,그 외 별도의 보상이나 구제가 없어 사실상 지난 2년 간의 기회비용을 잃게 된다.
한편 올해 초에는 우미건설 계열사인 삼우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2지구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우미 린 아파트가 2022년 사전청약을 받은 뒤 사업을 취소했다.
본청약 지연과 분양가 상승 등 사전청약 문제가 계속되자 정부는 지난 5월 사전청약 제도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