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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일(18일)과 모레 북한을 방문한다고 북한과 러시아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오늘 오후 8시쯤 SNS채널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저녁 8시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일 러시아 극동 지방에 위치한 야쿠츠크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에서 IT 산업 성과 등을 둘러본다고 밝혔는데,
프리미어리그 나이야쿠츠크는 평양에서 2천 5백킬로미터 떨어진 도시입니다.
이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극동 지역을 먼저 들렀다가 내일 오후쯤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장은 오늘 푸틴의 방북이 잘 준비됐다면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과 김정은 간 회담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의 회담 이후 9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겁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으로는 2000년 이후 24년 만인데 당시에는 도착 당일 북러 정상회담과 부분별 회담 등 주요 일정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러가 양국 관계를 새로 규정하는 조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북한은 지난 1월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 직후 양국이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인 발전 방향에서 새로운 법률적 기초'에 올리는 문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 일각에선 1961년 구 소련과 북한이 맺은 동맹 조약처럼 한반도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을 명문화하는 수준의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나이북한이 이런 요구를 하더라도 러시아가 수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봐야한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옵니다.
러시아 전문가인 현승수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러시아가)군사동맹을 체결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군사협력은 가능하다"면서 "러시아의 현재 대외정책에서는 비밀주의 원칙 군사협력이라는 게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지난 11일 러시아에서 열린 브릭스 외교장관회의에서 러시아는 중국과 북한 어느 쪽과도 동맹이 아니라고 발언한 바 있는데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물이 이르면 내일 그 윤곽을 드러낼 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서울에서는 한중 외교 차관급 인사들이 만나는 외교안보대화가 예정대로 열려 북러 밀착에 대한 견제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프리미어리그 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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