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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오는 2030년까지 6년간 9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비계열 매출 비중을 40%까지 높이고,신사업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목표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현대글로비스가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자리는 회사의 미래 버전과 사업 게획을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6년간 9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기존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물류 사업에 36%,해운에 30%,유통에 11%로 나눠 집행한다.나머지 23%는 신사업 확대 등을 위한 전략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기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연평균 1조3000억원 가량의 핵심 자산 투자로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전략적 필요에 따라 인수합병 방식의 성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장 전략은 기존 사업 확장,볼티모어 시간비계열 매출 적극 확대,신사업 전개 등 3가지를 제시했다.주된 사업인 해운 부문에서는 글로벌 최고 위치를 견고히 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자동차운반선 선대 규모를 128척으로 확대한다.이를 통해 340만대 수준의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을 2030년까지 5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물류의 경우 해외물류 사업에서 공격적으로 비계열 영업에 나선다.글로벌 포워딩 부문 사업 내 현재 20% 수준의 비계열 매출 비중을 2030년에는 60% 이상으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다.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은 시장 성장세를 전망하고 가용 자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 목표를 매출 40조원 이상,영업이익률 7%로 각각 설정했다.올해 실적 예상 전망치를 매출 26조∼27조원,볼티모어 시간영업이익 1조6000억∼1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개년간 신규 배당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기존‘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에서‘전년 대비 배당금 최소 5% 상향 및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으로 변경한다.배당성향 최소치인 25%를 가정해도 2027년 주당배당금은 작년(6300원) 대비 10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