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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엔 전남남해안서도 비…모레까지 이어져
아침 15~21·낮 26~31도…동해안 너울 주의 장맛비 쏟아지는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지난 22일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6일부터 제주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중부지방은 맑아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이날부터 28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날은 비가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늦은 밤부터는 전남남해안에도 재차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후 27일 새벽 전남 전역과 경남남해안,월드컵 경기장 종교 행사아침과 오전 사이 전북과 경남 전역,낮 경북남부 등으로 비가 오는 지역이 확대되겠다.대부분 지역은 28일 아침 비가 멎겠으나,호남 일부는 제주와 마찬가지로 28일 오전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남부·중산간·산지 최대 150㎜ 이상),전남해안과 부산·경남남해안 20~60㎜,광주·전남내륙과 전북 10~40㎜,울산·경남내륙 5~30㎜,대구·경북남부 5~10㎜ 등이다.
27일 새벽에서 28일 새벽까지 제주엔 시간당 30㎜ 이상,남해안에는 시간당 10~20㎜의 호우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히 쏟아지겠다.제주는 장마철 들어 거센 비가 반복해서 쏟아지고 있으니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장맛비와 별개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월드컵 경기장 종교 행사경북북동산지 등에 이날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겠다.강수량은 최대 20㎜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으나,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약간 웃돌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5~21도였고,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과 인천 22.2도,대전 21.6도,광주 20.9도,대구 23.2도,울산 21도,부산 22.5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에 26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방파제·해안도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이날 서해상과 제주남쪽해상에 해무가 끼겠으며,제주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서해남부번바다는 밤부터 풍랑이 거칠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