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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모습.[포스코 제공] 철강사들이 하반기 수익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황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친환경 생산 체제,sc 프라이부르크 대 rb 라이프치히 라인업원가 절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양새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열연 유통 평균가격은 전분기 대비 5%,sc 프라이부르크 대 rb 라이프치히 라인업철근은 8.5% 하락했다.철광석 가격 역시 중국 건설부문의 계절성 수요 둔화 및 재고량 증가로 내림세다.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4.84 달러로 전주 대비 1.8% 떨어졌다.올 1분기 국내 철근 명목 소비량은 191만톤으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숫자다.

여기에 중국의 저가 철강재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다.하반기에도 철강업계의 실적 반등이 어렵단 관측이 다수다.

이에 철강사들은 각 사의 방침에 맞는 생산 체제를 도입해 수익 개선을 꾀하고 있다.우선 포스코는 매년 1조원 이상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과거 도입한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해 제철소 공정 자동화율을 높일 방침이다.

기존 그룹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신소재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에 적용될 신소재 개발 및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자 벤처기업에 투자해 초기 사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은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 체제를 구축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달부터 철근의 최저 유통가격 범위를 정해 보다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원칙도 정했다.

철근 시장 내 가격 할인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어,sc 프라이부르크 대 rb 라이프치히 라인업시장가격을 정상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가격에 철근 공급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도 '원칙마감'기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동국제강은 고지한 단가대로 원칙적인 마감만 진행할 예정이다.또 24시간 3교대를 야간 생산으로 돌리기로 했다.낮에 출근하는 직원은 전기로 보수 등 지원 업무를 맡는다.상시적으로 야간 생산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철근 생산 가격의 10%가 전기료인 점을 감안하면 생산비를 5% 정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건축착공면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철근 수요 증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정부의 불법 저가 수출 단속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철강업계의 수급 개선이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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