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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도박중독 약일단 고소 대상에서 제외…가담 밝혀진다면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104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쯔양이 과거 남친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당한 가혹행위와 금전 갈취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뒤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쯔양의 변호인이 밝혔다.
이처럼 심신이 지친 관계로 유튜브 방송을 재개할지 등에 대해 정하고 말고 할 여력이 없다고 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쯔양 상태에 대해 "이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며 "저와도 직접 연락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금 힘들어하고 일상생활을 거의 못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세간에 쯔양이 유튜브를 접는다,도박중독 약다른 일을 찾는다더라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하자 김 변호사는 "아직 정해진 것 없다"며 "많이 힘들어하니 그렇게 추측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지만 방송 여부는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이른바 사이버 레커가 쯔양을 괴롭힌 시점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전 소속사 대표 사망으로 사건이 종결된 2023년 4월 이전인 "2023년 2월 정도로 '쯔양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이야기하고 따로 만남서 금전을 갈취한 그런 사안이다"고 했다.
유튜버 구제역과의 녹취록이 드러난 카라큘라가 '짜깁기된 것이다.나는 전혀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김 변호사는 "이번 고소에서 카라큘라는 빠졌고 구제역,도박중독 약전국진만 고소했다"며 "의심이 가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카라큘라가 직접 쯔양 쪽에 연락한 적이 없다는 점이 확인돼 제외했다"고 말했다.
구제역이 '쯔양에게 공갈 협박한 사실이 없다' '쯔양 소속사 요청으로 다른 유튜버들이 돈 뜯으려고 하는 걸 말렸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김 변호사는 "사실관계와 많이 다른 것 같다"며 "저희가 고소에 이르렀던 것은 협박이나 공갈이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