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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탑재한 새로운 검색 기능인 'AI 오버뷰(AI Overview)'를 6개국에 추가로 제공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I 오버뷰'는 구글이 지난 5월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정식 출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검색 기능이다.
검색 시 관련성 높은 링크가 순서대로 제공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제미나이를 이용해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 준다.
대화 형태로 검색할 수 있고,오늘의 테니스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며 관련 링크도 제공된다.
구글 검색 등장 이후 25년 만의 가장 큰 변화라는 평가가 나왔다.
AI 오버뷰는 지난 5월 정식 출시 당시 미국에서만 제공됐다.이제 영국과 일본,오늘의 테니스멕시코,오늘의 테니스브라질,오늘의 테니스인도,오늘의 테니스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현지 언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추가 대상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AI가 생성한 답변의 오른쪽 상단에는 관련 웹사이트가 표시된다.
구글은 또 AI 개요 텍스트 내에 직접 링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디어 등 소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초기 테스트는 제공업체 사이트로의 더 높은 트래픽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AI 오버뷰는 출시 이후 버락 후세인 오바마 전 대통령을 무슬림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는 등 사실과 맞지 않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답변을 내놓아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구글은 이에 5월 말 AI가 생성한 답변 중 이상하고 잘못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오늘의 테니스검색어 제한 및 소셜미디어(SNS),웹사이트 등 이용자가 생성한 콘텐츠가 답변의 출처로 사용되는 것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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