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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많이 찾는 식료품 대상…인상 폭도 커
음료,초콜릿,간편식 가격도 인상 대열 포함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7월 편의점에서 파는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주로 김,올리브유,참기름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인 데다 최대 5000원까지 오를 정도로 인상 폭이 커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CJ제일제당(097950)의 김,참기름,올리브유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대거 인상된다.인상되는 품목만 10개에 달한다.
가장 인상 폭이 큰 품목은 요리할 때 필수품인 올리브유로 최대 34%가량 오른다.
CJ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1만 4800원에서 1만 9800원으로,CJ 백설퓨어올리브유는 1만 3800원에서 1만 8500원으로 5000원 인상되며,CJ 백설올리브유는 1만 2400원에서 1만 6600원으로 4000원 오른다.
참기름·들기름 가격도 올랐다.CJ 참기름·들기름(12입)은 9600원에서 1만 800원으로 12.5% 오른다.
CJ 백설참기름과 CJ 고소함가득참기름은 각각 1만 1900원에서 1만 3700원,5100원에서 5900원으로 15%가량 오를 예정이다.
또한 CJ 비비고 김은 800원에서 900원으로,숯불갈비맛후랑크는 3300원에서 3700원,비비고칩은 3900원에서 4900원,한식간장 김자반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조미김 시장 1위 업체인 동원F&B(049770)의 김과 골뱅이 가격 역시 크게 오른다.
주력 품목인 김 상품의 경우 양반구운김밥김이 3000원에서 3500원으로 16.7% 오르며,월드컵 94양반들기름김(700→800원),월드컵 94더바삭한양반김(800→1000원),양반참기름김(1800→2000원)도 최대 25% 인상된다.
동원 매실청골뱅이,자연산골뱅이는 각각 700원,1000원씩 올라 7200원,9900원에 판매된다.인상 폭은 약 10%가 넘는다.
음료 카테고리 역시 인상 대열에 포함됐다.
매일유업(267980)의 허쉬 드링크 3종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남양유업(003920)의 17차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현대약품(004310)의 미에로화이바 2종(210mL·350mL)도 200~300원 오른다.
이밖에 밀카와 네슬레의 초콜릿 4종은 각각 400원(3200→3400원),월드컵 94300원(1500→1800원) 인상되며,월드컵 94네슬레 핫초코 오리지널은 400원(5700→6100원) 인상된다.
장충동의 쫄깃한 편육,월드컵 94순살족발,머리 고기,순살족발편육세트는 400~600원가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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