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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세 소녀 몰리가 테슬라 결함을 설명한 동영상에 일론 머스크가 '고쳐주겠다'고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사진=홍콩 SCMP7세 중국 소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X를 통해 결함을 고쳐달라고 연락해 응답받은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몰리'라는 중국 베이징에 사는 7세 소녀는 테슬라 자동차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의 드로잉 기능에 결함이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X(옛 트위터)에 올렸다.
동영상 속 몰리는 자기소개 후 "안녕하세요 머스크씨,유벤투스 22-23당신의 차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고 영어로 질문을 한다.
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이렇게 사라진다"면서 터치스크린에 그림을 그리고,자동으로 일부가 지워지는 모습을 시연해준다.그러면서 "이걸 고칠 수 있나요?고맙습니다"고 말했다.
7세 중국 소녀가 영어로 또박또박 질문을 하고,또 터치스크린에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시연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이 영상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를 태그했고,태그된 일론 머스크가 동영상 게재 당일에 "물론"이라고 답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일론 머스크의 응답으로 화제가 되자,유벤투스 22-23중국 현지 매체는 발 빠르게 몰리의 어머니를 인터뷰했다. 
현지 매체인 타이드 뉴스(Tide News)에 따르면 몰리의 어머니는 "딸이 3살 때부터 베이징에 있는 영어 유치원에 다녔기 때문에 영어가 유창한 편"이라며 "그저 딸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화제가 되고 머스크가 실제로 답글을 남길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동영상은 X에서 현재까지 117만회 조회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유벤투스 22-23"얼른 고쳐줘라",유벤투스 22-23"누가 이렇게 작고 귀여운 몰리를 거부할 수 있을까","몰리가 용감하고 자신 있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가 중국 누리꾼들과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12월 머스크와 꼭 닮은 중국 남성이 테슬라 차량 옆에서 중국어로 유창하게 차 소개를 하는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일론 머스크의 중국 도플갱어'라는 별명이 붙었다.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머스크가 직접 "어쩌면 나한테 중국인 피가 섞였을지 모른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왼쪽이 진짜 일론 머스크,오른쪽이 가짜./사진=뉴욕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