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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중독
대릴 지오프리|288쪽|부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최근 건강 트렌드는‘혈당’이다.20~30대 사이에서 유행인‘저속 노화’식단은 액상과당 같은 단순당과 밀가루,흰 쌀밥 등을 피해 혈당 급증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그럼에도 설탕을 끊는 것은 쉽지 않다.우리는 이미 설탕에 중독됐기 때문이다.설탕은 거의 모든 음식에 숨어서 우리의 뇌와 호르몬을 자극한다.그 중독성은 코카인의 8배에 달한다.
저자 또한 심각한 설탕 중독자였다.그러나 반복되는 시행착오 속에서 마침내 설탕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아냈다.3개월 반 만에 체중이 19㎏ 줄어들었고,틴트슬라임전에 없던 활력을 느꼈다.자신이 찾아낸 방법을 통해 20년간 12만 명이 설탕을 끊고 건강을 되찾도록 도왔다.그 비결을 책으로 담았다.
설탕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해롭다.당 독소라고도 불리는 최종당화산물(AGEs)은 정상적인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파괴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물질이다.암세포는 당을 먹고 자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틴트슬라임해로운 장내 미생물 역시 당에 의존하며 살아간다.당 중에서도 특히 해로운 과당은 간에서 알코올과 같은 독소 물질로 대사되기 때문에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술을 안 마시고도 지방간 질환에 걸릴 수 있다.한마디로 설탕은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저자는 이 같은 설탕의 해로움을 강조하며‘탈(脫) 설탕 프로그램’을 제시한다.그 원칙은‘빼지 말고 더하라’라는 것이다.특히 중요한 것은 설탕 없이도 만족감과 보상을 느낄 수 있도록 지방과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저자는 “당분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 전신의 염증과 산화를 줄이고,인체 본연의 치유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