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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재부각에 동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40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2000원(2.40%) 오른 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KB금융은 장중 한때 8만5800원까지 뛰면서 기존 역대 최고가(8만5000원)를 뛰어넘기도 했다.
신한지주(1.62%),아시안컵 대진표하나금융지주(1.75%),아시안컵 대진표메리츠금융지주(0.63%),아시안컵 대진표우리금융지주(1.1%)도 동반 오름세다.
올 하반기 세법·상법 개정안 등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종목들이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금융주는 국내 밸류업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세법·상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데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면 밸류업 정책이 활성화할 것"이라며 "결국 주주환원,아시안컵 대진표특히 배당정책에 있어 여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업종 내 주도주가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증권사들은 KB증권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지난달 키움증권이 처음으로 10만원이 넘는 목표주가(10만4000원)를 제시했고,아시안컵 대진표이어 ▲미래에셋증권 10만원 ▲BNK투자증권 10만원 ▲NH투자증권 10만5000원 등의 목표주가가 나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은행주 가운데 가장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지만,아시안컵 대진표자본 비율과 이익 안정성 등의 우위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달에도 자사주 3200억원 이상의 매입·소각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자사주 매입 규모에 따라 주주환원율 40%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