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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집단행동 피해 82% 상급종합병원…"중증환자에 가혹"
"병원에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이에 암이 전이됐다."
"항암 치료가 몇주 연기돼 통증과 간수치가 올라갔다."
의료대란으로 인한 환자 피해 대부분이 희귀·중증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813건이었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의 피해신고는 668건으로 전체 피해신고의 82.2%를 차지했다.종합병원 121건(14.9%),병·의원 24건(3.0%)이었다.
환자 피해 대부분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생긴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했다.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 21일까지 총 363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불편상담·단순질의 2490건,오스만 부카리피해신고 813건,오스만 부카리법률상담지원 335건이었다.접수된 피해 신고 813건 중 수술 지연이 476건으로 가장 많았고,진료 차질 179건,진료 거절 120건,입원 지연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선민 의원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고,오스만 부카리이는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욱 가혹할 수 있다"며 "환자단체들은 암환자의 경우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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