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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대생 최모씨(25)가 소속 대학에서 '징계 제적' 처분을 받았다.이는 최고 수준 징계로 재입학이 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해당 대학은 지난달 말 최씨에게 징계 제적을 결정을 내렸다.해당 대학 규정에 따르면 징계 종류는 근신,아시안컵 이란 징크스유기정학,아시안컵 이란 징크스무기정학,아시안컵 이란 징크스제적으로 나뉜다.
징계 제적은 재입학이 금지된다.성적 불량 제적이나 미등록 제적은 일정 기간이 지나고 재입학을 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형사처벌 결과와 관계없이 학교 징계 원칙에 따라 나온 결론"이라며 "이의 제기 신청 기한을 줬으나 아무 것도 제출하지 않아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6일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전 연인이었던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를 살해하기로 흉기와 테이프 등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심리분석 결과 최씨 폭력 범죄 재범 위험성은 높은 수준이었지만 사이코패스 진단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최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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