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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주한중국대사관등 12개 기관 참여
사망자 장례·유가족 지원…법률·의료 상담도경기도 화성시가 전곡리 배터리 공장 화재의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청 내에 '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청 5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센터는 13개 반으로 구성됐다.화성시와 행정안전부,셰인 더피고용노동부,셰인 더피주한 중국대사관,셰인 더피경기도,수원출입국외국인청,대한법률구조공단,셰인 더피산업안전보건공단,이천시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이천시의 경우 2020년 38명의 근로자가 희생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대응 경험을 통해 센터에 자문 역할로 참여했다.
지원센터는 실종자 수색 상황 파악,셰인 더피사망자 장례 지원,유가족 지원,부상자 의료 지원,이재민 구호,법률 상담 지원,재난 현장 정비,심리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센터 측은 희생자 시신이 분산 안치된 장례식장 5곳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외국인 희생자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국가 대사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부상자,현장 대피자에게는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심리 상담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법률구조공단은 통합지원센터 내에 법률상담실을 설치해 유족 등 피해자를 지원한다.
화성시는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서신면 다목적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사망자 신원 확인 결과는 25일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희생자의 장례 절차부터 유족들의 생계 지원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일차전지 생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22명이 숨지고,1명이 실종됐으며,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수습된 시신은 훼손 정도가 심해 한국인 근로자 2명만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 48분 진화 작업을 마치고 내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