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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방역당국이 병·의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4일‘제1차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머리발언에서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것으로 지침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실내 다중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nba 부상자 명단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장 등은 피할 것을 권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감염으로 발열 등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 당부도 덧붙였다.
질병청은 코로나19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표본 감시로 보고되는 입원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8월 2주차(8월4∼10일) 입원 통계가 지난 2월 유행 정점을 넘어선 상황”이라면서 “2022∼2023년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추세를 고려했을 때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8월 1주차(7월28일∼8월3일) 861명으로,nba 부상자 명단4주 전인 7월 2주차(7∼13일) 148명의 5.8배에 달한다.지난 유행 때 정점을 찍었던 올해 2월 입원환자는 875명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어린이 환자도 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이날 회원병원 가운데 조사에 참여한 42개 아동병원의 코로나19 아동환자수를 집계한 결과,nba 부상자 명단7월 22∼26일 387명에서 2주 뒤인 8월5∼9일 1080명으로 2.8배 늘었다고 밝혔다.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예비비를 확보해 8월 4주차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지 청장은 “질병청은 치료제 수급 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확보해 8월 중 치료제 긴급 추가 구매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추가 도입되는 치료제 물량은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그 다음주인 8월 4주차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 재고까지 충분히 공급돼 원활하게 치료제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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