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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과 횡성 이어 도내 세 번째 확진 사례
100그루 중 6그루서 잎과 가지 마름 증상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최근 강원 원주시의 배 재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가운데,원주시가 해당 농가의 과원을 폐원 조치할 방침이다.
13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원주시 무실동의 한 배 재배 농가의 과원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는 0.14ha 면적으로,배나무 100그루를 재배해 왔는데,2002 월드컵 축구그중 6그루에서 입과 가지가 마르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르면 오는 14일자로 해당 농가의 과원을 폐원 조치할 계획이다.전체 재배 나무 수 중 과수화상병 증상이 5% 이상 나타날 경우 폐원 조치가 이뤄지는데,2002 월드컵 축구해당 농가에선 증상 비율이 6%를 기록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확진판정 후 10일 이내 매몰작업 등을 진행해야 하는데,2002 월드컵 축구후속 조치가 조기에 이뤄지면서 오는 14일이면 폐원과 매몰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원주의 과수화상병 확진은 최근 홍천과 횡성에 이어 도내 세 번째 발생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