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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가운데)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오른쪽),왕십리 굴찜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탄소 저감 기술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후 기술 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1일 BNK금융그룹,왕십리 굴찜기술보증기금과‘탄소 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왕십리 굴찜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탄소 저감 기술 기업 전용으로 저금리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대출 규모는 2년간 총 200억원(연간 100억원씩)으로,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 자금을 이자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시는 이 상품 대출을 받은 기업에 2년간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왕십리 굴찜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부산에 있는 탄소 저감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에서 외부 감축 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기보증기금에서 할 수 있으며,탄소가치평가를 받은 뒤 8월부터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탄소 저감 기술 기업들이 기술사업화 부담을 덜면 관련 산업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부산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