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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는 오늘(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K-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텔과 퀄컴 등 다양한 시스템 파트너들과 협업해 자사의 OLED 차별점을 IT OLED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주선 대표는 'IT OLED 고객사와 물량 확보 계획'에 대해 "여러 고객사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온디바이스 AI와 합쳐져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IT OLE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 요소로 생산규모,대전 전북기술력,고객과 협업 등을 꼽았습니다.
최 대표는 "IT OLED는 이제 막 시작했고,앞서 투자한 대면적 8.6세대에서 곧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6세대와 비교해 사업의 스케일도 달라지고,대전 전북옥사이드냐,대전 전북기존 LTPS냐 등 성능 면에서도 스터디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OLED 시장 점유율 반등에 대해서는 "매출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저희가 앞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OLED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한 질문에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OLED는 폼팩터,초저전력,대전 전북성능,품질 등 여러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최소한의 캐파는 유지하되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게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일본·중국 업체들이 강세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전략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얼마나 로우 코스트(낮은 가격)의 솔루션을 제공하느냐가 관건이고,대전 전북결국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이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서 인수한 이매진(eMagin)에서 여러 효과,대전 전북시너지가 나타나고 있어 사업화가 되는 시점에는 저희가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RGB 올레도스 전문기업 이매진을 인수하고,경쟁사들보다 진보한 방식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oS·올레도스)를 함께 연구개발 중입니다
최 대표는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걱정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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