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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에 5년간 5만 4552건 가운데 2만 4669건 집중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은 침수,범람 등으로 수난사고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은 5월부터 물놀이 사고·침수 등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발굴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왔다.수난구조장비 확충,수난인명구조장비함 점검 등으로 예방 태세도 확립했다.
5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에서는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사전 대피명령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수난사고 구조건수 5만 4552건 가운데 45%(2만 4669건)가 여름철에 발생했다.6월 4850건,7월 8236건,2014 피파 월드컵 브라질8월 1만 1583건이었다.
원인 별로는 '기타 수난'(3만 8796건,71%)에 이어 시설물 침수(6282건,2014 피파 월드컵 브라질12%),물놀이 익수(3239건,6%),수상표류 (1896건,3%),2014 피파 월드컵 브라질차량 추락·침수(1361건,2%) 순으로 빈도수가 높았다.
구조대상자의 경우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10명 중 6명이 남성이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소방의 사명에 충실해 여름철 재난에 총력대응하겠다"며 "국민도 출입통제구역에 출입을 삼가고 비 예보시 야영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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