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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PV5 이어 대형 PV7 출시
2026년 11월 양산선행차 생산
물류·배달 등 사업목적 최적화
전기 경상용차 17% 점유 목표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설계·제작이 가능한 목적기반차량(PBV)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기아가 오는 10월 대형 PBV 전용 신공장을 착공한다.기아는 내년 7월 중형 PBV 모델인 'PV5'를 출시하는 데 이어 2027년 대형 PBV 모델인 'PV7'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전기 상용차 시장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서 5공장 신설 계획을 공유했다.신설되는 공장은 기아의 두 번째 PBV 전용 공장(PBV 2공장)이 될 예정이다.첫 번째 PBV 전용 공장(PBV 1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PBV 1공장에선 내년 7월부터 PV5 양산이 시작된다.
PBV 2공장 건설은 올해 10월 프레스 공장 신설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기아는 내년 1분기에 도장공장,마르세유 날씨차체공장,조립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신설한다.건물을 지은 후 생산설비까지 모두 갖추는 시점은 내년 3분기로 전망된다.
기아는 PBV 2공장을 수익성 중심의 경제형 공장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조립공장은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의장공장 신축 면적을 최소화하고,고전압배터리·시트·타이어 조립 등 필수 공정들의 경우 자동화율을 최적화한다.도장공장에는 혁신 공법을 적용해 공정을 단축하면서도 품질 생산성을 높인다.PBV 1공장은 디지털 기술과 로봇을 활용해 컨베이어 시스템과 셀 생산 방식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로 구축되고 있는데,PBV 2공장에도 1공장과 비슷한 콘셉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8월께 신모델 PV7의 설계 사양을 최종 확정하고,2026년 11월 차량 품질과 설비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파일럿카(양산선행차)를 생산할 예정이다.2027년 출시될 예정인 PV7은 전장(길이)이 최대 약 5.9m에 이른다.PV7은 주행거리도 길어 장거리 물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PV7의 시트 배열은 최대 4열(11인승)로,승객을 태우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PV7의 글로벌 경쟁 모델로는 포드 트랜짓 커스텀,마르세유 날씨르노 트래픽,폭스바겐 트랜스포터,마르세유 날씨메르세데스-벤츠 비토 등이 꼽힌다.
PBV 시장 내에서도 기아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전기 경상용차(LCV)다.이 분야에선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기에 유리하다.기아는 2030년 PV5와 PV7을 각각 연간 15만대,10만대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전기 LCV 시장은 2030년까지 연 15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마르세유 날씨기아는 해당 시장의 약 17%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기아는 우버,마르세유 날씨쿠팡,CJ대한통운,마르세유 날씨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PBV 전용 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물류·배달·차량 호출 등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각 사업 목적에 최적화한 PBV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PBV(Purpose Built Vehicle)
화물 배송,이동형 사무실,택시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실내 구조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할 수 있는 차량.더 넓은 짐칸이 필요하다면 조수석을 없애고 짐칸을 추가하는 방식으로도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문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