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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산단 잉크 제조 공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5일 오전 7시15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 내 한 잉크 제조 공장에 난 큰 불길이 1시간여 만에 잡혔다.
불이 난 공장에는 아세트산에틸,러시아 월드컵 페루 대표팀메틸에틸케톤 등 위험물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소방은 오전 7시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큰 불길을 잡고 오전 8시30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24일 화재로 31명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에서 400여m 떨어진 곳으로 전해졌다.
공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지난달 24일 오전 10시31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 불이 났다.불이 난 곳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장이었다.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러시아 월드컵 페루 대표팀6명이 경상을 입었다.사망자 가운데 내국인은 5명이다.17명은 중국인,러시아 월드컵 페루 대표팀1명은 라오스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