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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제70회 정기총회 개최
최운열,총 유효투표 1만4065표 중 6478표 획득
투표율 63% 기록
부회장에 문병무,감사에 박근서 회계사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회계사회)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역대 세 번째 전자투표와 현장투표가 함께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최운열 신임 회장은 총 유효투표 1만4065표 중 6478표(46.06%)를 획득하며 당선됐다.나철호 후보는 3988표(28.35%),이정희 후보는 3599표(25.59%)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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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회장에는 문병무 미래회계법인 대표,감사에는 박근서 성현회계법인 대표가 각각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회계사회 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2만2304명 가운데 1만4065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3.06%를 기록했다.
최운열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 임기는 당선 당일인 이날(19일)부터 2년이다.
최운열 회장은 "회계 실무경험이 없음에도 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시켜주신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이 무엇인지 느꼈다.이정희,나철호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회계업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고 실행이 가능하다면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10대 경제 강국에 걸맞는 수준으로 회계의 질적 수준을 갖추기 위해 신외감법은 유지돼야 한다.외부 감사 비용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차범근 프리미어리그회계 투명성이 전제조건이다.'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1950년생으로,차범근 프리미어리그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71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이후 34년 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신외부감사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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