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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퀵커머스(즉시배송)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CJ올리브영이 현재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 범위를 지방권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문을 연 도심형 물류거점(MFC)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올리브영 MFC가 서울·경기가 아닌 영남권에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국내 소매시장에서 퀵커머스 개념이 생소했던 2018년 말부터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한‘오늘드림’서비스를 선보였다.오늘드림은 고객이 온라인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당일 1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구매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오늘드림 매출은 연평균 5배 이상 성장했다.이에 힘입어 올리브영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6.6%로 2019년(10.6%)의 2배 이상 늘었다.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자체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던 올리브영이 MFC를 키우기 시작한 이유는 퀵커머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MFC는 매장보다 상품 가짓수가 더 많고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보다는 도심에 전진 배치돼 있다.주문 즉시 고객에게 배송해야 하는 퀵커머스에 특화된 형태의 물류센터인 셈이다.
올리브영은 2021년 MFC강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개의 MFC를 확보한 상태다.앞으로 주요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 등에 내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아틀레티코 셀라야이를 통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가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생긴 MFC해운대는 992㎡(약 300평) 규모로 하루 최대 6000건의 배송 처리 능력을 갖췄다.MFC해운대는 앞으로 부산 동부권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주문 고객별로 상품을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아틀레티코 셀라야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오토 배거’등 자동화 설비도 도입했다.다음달에는 부산 2호인 MFC사상을 오픈해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처리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MFC와 전국 매장망을 고도화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