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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속도’
“양사 대주주와 비구속적 MOU”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26일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fifa 여자 월드컵 회차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나 현재까지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롯데손해보험 공개 매각의 예비 입찰에도 참여한 상태다.
우리금융은 “현재 본입찰을 앞둔 단계로,fifa 여자 월드컵 회차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28일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다만 매각 가격을 놓고 롯데손해보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2조∼3조원을 희망하는 반면 우리금융은 1조원대를 불러 이견을 보여왔다.
우리금융이 이처럼 동시에 생명보험사 2곳과 손해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다만 보험사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의지는 확실해 보인다.
우리금융은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을 DGB금융그룹에 매각한 뒤 보험업에 진입하지 못했다.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 계열사가 없다.이에 임종룡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증권·보험업 진출을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를 예고해왔고,fifa 여자 월드컵 회차앞서 지난달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며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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